Ch.04 · Ep.08

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라인

Part 1 · Ch.04 거래의 미로

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라인

이 자리에는 — 한 사람의 이름이 — 있다. 그러나 — 이 책에는 — 그 이름을 — 적을 수 없다. 적지 않아도 — 어떤 독자는 — 이미 — 알 것이다. 적지 않은 채로, 그 한 사람의 — 한 가지의 — 침묵의 — 결의,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효과만을, 여기에 — 짧게 — 두기로 한다.

2025.08.[XX] / 09:00 / 7층 대표실

T사의 — 한 가지의 — M&A 의 — 첫 미팅으로부터 — 6개월이 흐른, 어느 8월의 오전이었다.

6개월 동안, T사 의 — 사업개발실과 — C 파트너스가, 한 가지의 — 매우 — 정중한, 한 가지의, 검토의 — 자리를, 매주 한 번씩 — 새로 — 가지고 — 흘러왔다.

그 검토의 자리에서, T사 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의 — 자세는, 한 번도 — 미세하게도 — 흔들리지 않았다.

그 6개월 동안, 우리 회사 안에서는, 한 가지의 — 매우 — 큰 — 자리의 — 다음 단계의, 한 가지의 — 새 결의, 매주 한 번씩의 — 어른의 — 자세를, 자기 안에서 — 새로 — 다듬어 가고 있었다.

특별면책 — Special Indemnification — 항목으로, T사 측에서, 우리에게 — 한 번 — 정중하게 — 요구하신 — 한 자리에, S2W 와의 — 한 가지의 — 진행 중인 — 소송 사건 이 — 들어와 있었다. 한 가지의, 매우 — 정직한, 한 가지의 — 외부의 — 자리의 — 한 소송. 그 자리를, 한 번 — 합의의 자리 로 — 옮겨 가야 한다는 한 가지의 — 결의 자세를, 우리 회사 안에서 — 매주 한 번씩 — 다듬어 가고 있었다.

C 파트너스 펀드의 — 해산 의 — 시점이, 매우 — 가까이 — 와 있었다. 펀드의 — 해산 직전에 — 한 번 — 자기 자본을 — 새 인수자에게로 — 옮겨 가야 한다는 — 한 가지의, 매우 — 빠른 결의 — 시계의 — 압박이, 우리 회사의 — 어느 자리 옆에서, 매주 한 번씩 — 자기 자리를 — 가지고 있었다.

자금의 — 자리도,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압박이었다. 메인 통장의 — 한 가지의 — 33억의 — 잔고와, 운영 자금의 — 26억의 — 자리에서, 매주 한 번씩 — 자기 시뮬레이션 위에서 — 자기 자리를 — 가져 가고 있었다. 임직원의 — 1차부터 4차까지의 — 스톡옵션의 — 정리와, 5차의 — 차액보상형 — 전환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정이, 같은 자리에서 — 매주 한 번씩 — 다듬어 가야 할 — 자리에 — 들어가 있었다. IBK 20억과 — 우리은행 20억의 — 한 가지의 — 대출 — 연장 — 협의도, 같이 — 자리에 있었다.

이 모든 결의 — 자리들이, 한 가지의 — SPA 체결 의 — 한 자리 — 옆에서, 매주 한 번씩 — 새로 — 다듬어 가고 있었다.

2025년 8월 20일의 — 어느 자리에서, 한 가지의 — 날인본 이 — 한 번 — 공유됐다. 사인의 — 한 자리가 — 매우 — 가까이 — 와 있는 자리였다.

그러나, 그 날인본 — 공유 — 며칠 뒤의 — 어느 자리에서, 한 가지의, 매우 — 정중한, 매우 — 어려운 — 전화 한 통이, 한 번 — 내 핸드폰으로 — 도착했다.

8월의 그 오전, 한 통의 — 전화가, 내 핸드폰으로 — 도착했다.

발신자 — T사 대표 K 본인.

도장 찍기 — 직전이었다. 모든 협의가 — 한 번도 — 미세하게도 — 흔들리지 않은 채로 — 끝나, 어느 한 자리에서 — 마지막 사인의 자리만 — 남겨두고 있던, 어느 한 오전의 자리.

그 직전의 — 어느 시점에, T사 대표 K 가 — 자기 자리에서 — 직접 — 전화를 — 가져 오셨다.

"…류 대표님."

"…네. 대표님."

"…한 가지를 — 매우 — 어렵게, 자기 자리에서 — 직접 — 드리려고 — 전화드렸습니다."

"…네."

"…저희가 — 이 자리의 — 한 가지의 — M&A 의 — 결의 결정을, 한 번 — 잠정 보류시켜야 하는 자리에 — 들어가게 됐습니다."

전화 너머의, 한 가지의 — 가장 어려운, 가장 — 정중한, 한 가지의 — 어른의 — 호흡이, 한 박자 — 짧게 — 흘러 갔다.

From: [redacted]@[T사 클라우드 도메인]
Subject: 류 대표님 — 한 가지 — 매우 — 어렵게 — 한 마디 — 드립니다.

류성태 대표님.
한 가지를 — 솔직하게 — 말씀드리기가 — 매우 — 어렵습니다.
저희 T사 의, 어느 한 가지의 — 가장 어른의 자리에서, 이 자리의 — 한 가지의 — M&A 의 — 결의 결정을, 한 번 — 새로 — 자기 자리에서 — 검토하시게 되셨습니다.
한 번 — 자세한 자리를 — 가져 갈 수 있을지, 매우 — 정중히 — 여쭙고 싶습니다.

이 전화의 한 마디를, 한 번 — 두 번 — 세 번 — 자기 안에서 — 다시 — 들었다.

6개월 동안 — 한 번도 — 미세하게도 — 흔들리지 않았던, T사 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의 — 자세가, 어느 한 자리에서 — 한 번 — 새로 — 검토되시게 됐다.

이 한 줄의, 한 가지의, 어느 자리 가, 어느 결의 — 어떤 자리인지를, 그 자리에서, 자기 안에서 — 한 번 — 짧게 — 가늠했다.

가늠하지 못했다.

가늠하지 못한 채로, 한 마디를 — 자기 자리에서, 전화 너머에 — 짧게 — 보냈다.

"…네. 알겠습니다, 대표님. 정중히 — 받아 들이겠습니다."

전화가 — 한 번 — 짧게 — 끊겼다.

다만, 끊긴 다음의 — 한 가지의, 매우 — 짧은 — 정적의 자리에서, 한 가지가 — 자기 안에 — 짧게 — 자리하고 있었다.

T사 대표 K 가 — 자기 자리에서 — 도장 찍기 직전의 — 한 자리의 — M&A 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정을, 한 번 — 자기 자리에서 — 자기가 — 자유롭게 — 결정한 자리 에서 — 잠정 보류시킨 것은 — 아니라는 — 한 가지의 — 짧은 — 직감.

이 직감의 — 한 가지의 — 정확한 — 출처가 — 무엇이었나를, 자기 안에서 — 짧게 — 가늠했다.

가늠한 결과의 — 한 가지의 — 짧은 답은, 한국의 어느 자리에서 — 그 시점에 — 그런 종류의 소문 이 — 이미 — 한 번씩 — 자기 자리를 — 가지고 있었다는 — 한 가지의 — 매우 — 정직한, 한 가지의 — 자기 안에 — 자리한 — 짧은 — 정황.

소문은 — 한 결로 — 매우 — 분명했다. 한국의 — 어느 한 가지의 — 가장 큰 — 어른의 자리에 — 권력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어느 분의 배우자 의, 한 가지의 — 매우 — 미세한, 매우 — 정중한, 매우 — 알려진 — 손이 — 자리하고 있다는 —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소문.

그 손이, T사 대표 K 의 — 한 가지의 — 자유로운 — 결정의 자리 옆에, 한 번 — 한 박자 — 짧게 — 자리를 — 가지고 — 있었을 가능성이.

이 가능성을, 그 자리에서 — 자기 안에 — 정직하게 — 받아 들였다.

받아 들이는 자리에서, 한 가지가 — 자기 안에 — 새로 — 자리했다. 이 자리는, 한국 자본 시장의 — 어느 결에서, 어느 한 큰 자리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의 자세가, 어느 시점에 — 한 번 — 자기 자유의 자리 — 바깥 의 — 한 가지의 — 손의 옆에서 — 자기 자세를 — 바꾸어야 하는 — 한 가지의, 가장 어려운,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자리라는 한 가지를.


2025.08.[XX] / 14:00 / 광화문 T사 본사 회의실 — 다음 주의 정중한 마무리 자리

대표 K 의 전화 — 그 다음 주, 사업개발실장의 — 한 번 — 정중한 — 마무리 자리에, 한 번 — 다시 — 광화문으로 — 갔다.

회의실에는, T사 클라우드 사업개발실장 한 분과 — 사업개발실 시니어 한 분이 — 자리에 — 앉아 계셨다.

T사 대표 K 는, 자기 자리에서 — 한 번의 — 전화로 — 이미 — 자기 한 마디를 — 직접 — 보내 주신 상태였다. 그래서 — 이 자리는 — 다른 결의 자리였다. 이 자리는 — 정중한 — 마무리의, 한 번 — 더 — 깊은 — 어른의 — 매너의 자리였다.

사업개발실장이, 첫 마디를 했다.

"…류 대표님."

"…네."

"…대표님께서 — 직접 — 전화 드린 — 그 자리의, 한 가지의 — 정중한 — 한 마디 옆에서, 저희도 — 매우 — 어렵게 — 한 마디 — 보태 드립니다."

"…네."

"…그 한 마디의, 어느 결의 — 어느 자리의, 한 가지의, 정확한, 어떤 출처를, 저희가 — 이 자리에서 — 풀어 드리는 자세는, 한국 자본 시장의 — 어느 결의 — 어른의 — 매너가 — 아닙니다."

회의실에 — 잠깐 — 한 가지의 — 짧은 침묵이 — 흘렀다.

이 침묵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의 — 무게가, 두 회장 사이의 — 한 가지의 — 오래된 — 침묵의 결과는, 매우 — 다른 결의 — 무게로, 그 자리에 — 자리하고 있었다.

두 회장의 — 침묵은, 한 가지의 — 사적인 — 마찰의 — 베이스 위의 — 침묵이었다. 자본의 — 어느 자리의 — 결의 — 회수를 — 결정한 — 한 가지의 — 침묵.

이 8월의 — 회의실의 — 침묵은, 다른 결이었다.

이 침묵은, 한 가지의, 매우 깊은, 한 가지의, 정치권의 — 한 가지의 — 어떤 자리의 — 한 마디 가, 한 번 — 한국의 어느 가장 어른의 — 큰 통신사의 — 가장 어른의 자리의 — 한 가지의 — 결정을, 한 번 — 새로 — 옆자리로 — 한 박자 — 옮겨 가게 한, 한 가지의 — 정직한, 침묵의 — 효과였다.

이 침묵의 — 한 가지의, 결의, 한 사람의 — 이름이, 그 회의실의 자리에서, 누구의 — 입에서도 — 한 번도 — 흘러 나오지 않았다.

이 책에는, 그 한 사람의 이름을 — 적을 수 없다.

적지 않아도, 어떤 독자는 — 이미 — 알 것이다.

적지 않은 채로, 그 한 사람의 — 한 가지의 — 침묵의 — 결의,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효과만을, 이 자리에 — 짧게 — 두기로 한다.


2025.08.[XX] / 19:00 / 회사 옥상 — 두 사람

그날 저녁, 옥상에 — 다시, 두 사람이 — 올라가 있었다.

박효정에게, 그 회의실의 — 한 가지의 — 침묵의, 한 번 — 짧게 — 풀어 보았다.

박효정이 — 한 번 — 짧게 — 자기 노트를 — 펼쳤다. 노트에, 한 가지의 — 다른 결의 — 한 마디를 — 적었다.

이 침묵의 — 한 사람의 이름은, 우리 책에 — 적을 수 없다.

이 한 줄을, 두 사람이 — 같이 — 들여다봤다.

"…박 매니저님."

"…네."

"…한 가지 — 솔직하게 — 한 마디 — 해도 될까요."

"…네."

"…저는, 이 자리에서, 한 가지의 — 작은 — 분함을, 자기 안에 — 짧게 — 가지고 있어요."

박효정이 — 한 번 — 짧게 — 끄덕였다.

"…그 분함은, 한 가지의 — 정직한 분함이에요. 다만, 그 분함을, 한국의 — 어느 자리에 — 두고 — 가야 할 — 한 가지의 — 어른의 — 자세가 — 매우 — 어려운 — 자리예요."

"……."

"…한 가지 — 다른 결로 — 한 마디 — 해도 될까요."

"…네."

"…우리가 — 이 자리의 — 한 가지의 — 침묵의 — 결을, 한 번 — 책으로 — 한국의 어느 자리에 — 한 가지의 — 정직한 자세로 — 두고 — 가야 할 시점이, 어느 자리에서 — 한 번 — 도착하게 될 거예요."

"……."

"…그 책의 — 어느 한 자리에서, 우리는, 그 한 사람의 이름을 — 적을 수 없는 자세로, 적지 않은 채로, 한 가지의 — 침묵의 — 결의 — 효과만을, 가장 — 정직한 자세로 — 한국에 — 두고 — 가야 해요."

이 한 마디가, 그 8월의 — 옥상에서, 한국 자본 시장의 — 어느 결의 — 가장 — 공개적으로 — 말할 수 없는 — 어느 라인 의,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효과를, 한 가지의 — 책의 — 어느 자리 에, 적지 않은 채로 — 두고 — 가는 — 한 가지의 — 어른의 — 정직한 — 자세를, 한 번 — 자기 안에 — 새로 — 받아 들이게 한 자리였다.

이 자세가, 그 후 — 어느 자리의 — 어느 책의 — 어느 한 페이지에서, 한 번 — 더 — 새로 — 자기 자리를 — 가져가게 된다.

그 자리는, 이 책의, 이 페이지 다.


2025.09.[XX] / 11:00 / 7층 대표실

다음 달, T사 클라우드의 — 사업개발실장에게서, 한 통의 — 매우 — 정중한 — 마지막의 — 메일이 왔다.

From: [redacted]@[T사 클라우드 도메인]
Subject: 류 대표님 — 매우 — 정중하고 — 어려운, 마지막 — 한 마디.

류성태 대표님.
저희 T사 가, 매우 — 어렵게, 한 가지의 — M&A 의 결의 결정을, 자기 자리에서 — 한 번 — 다른 자리로 — 가져 가게 됐습니다.
한 가지의, 어른의, 매우 정중한 — 사과를, 이 한 줄로 — 미리 — 드립니다.

이 한 줄을, 한 번 — 잠깐 — 들여다봤다.

이 한 줄이, 한국 자본 시장의 — 어느 결의 — 세 번째 — 큰 손이, 한 가지의, 공개적으로 — 말할 수 없는 — 어느 라인 의 — 결의 — 한 마디 옆에서, 한 번 — 자기 자리로, 자기 손을 — 거두어 가신 — 한 가지의 — 정직한 — 침묵의 — 마지막 자리였다.

이 침묵을, 우리는 — 한 번 — 더 — 자기 안에 — 정직한 자세로 — 받아 들였다.

받아 들이는 자리에서, 자기 안에서 — 한 가지를 — 새로 — 약속했다.

다음에 — 어떤 큰 손이 — 우리에게 — 도착하게 된다면, 그 손이 — 어느 결의 — 어떤 손이든, 우리는 — 한 번 — 더 — 우리에게 — 가장 어울리지 않는 — 결의 — 손을, 자기 자리에서 — 받아 들 자세도 — 함께 — 다듬어 두어야 한다 는 한 가지의, 자기 자신에 대한 — 새 약속을.

이 약속이, 그 다음 자리에서, 한 가지의, 매우 — 원치 않는 — 결의 — 한 가지의 — 손이, 우리에게 — 도착하게 된 자리의, 한 가지의 — 가장 깊은 — 자기 자신에 대한, 정직한 — 베이스가 됐다.


— Episode 8. 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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